'AIvs인간' 권일용・AI, 대통령 경호원 출신 폭발물 용의자 맞혔다 ‘무승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2.05 22: 47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AI가 심리 인식 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에선 1억원의 투자금으로 실전 투자를 벌이는 ‘주식투자 대결’과 범인을 찾는 ‘심리 인식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심리 인식 대결을 앞두고 “인간의 감정은 인간이 더 잘 파악한다”라고 자신했다.

AIvs인간

광희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팬이다. 사람은 사람이 더 잘 안다”라고 권일용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자로 유명한 권일용은 연쇄살인범들을 포함한 약 1000여 명의 범죄자로부터 자백을 이끌어낸 레전드 프로파일러다.
 심리인식 대결은 5명의 용의자 중에 폭발물을 공항에 설치할 테러범을 찾아내야 하는 가상 상황에서 펼쳐진다. 
권일용은 5명의 용의자들을 심문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권일용은 1차로 먼저 2번과 4번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AI는 2번과 5번을 용의자로 선택했다. 선택을 받지 않은 1번, 3번은 폭발물을 갖고 있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권일용은 2번, AI도 2번을 택했다. 그 결과 실험맨 2번이 용의자가 맞았다. 대통령 경호원 출신인 2번은 계속 무뚝뚝한 표정을 지어왔으나 불안감에 떨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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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I vs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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