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영업 셋째날 단체 손님을 맞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숙련된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 영업 셋째날에는 총 11명의 손님이 도착한 가운데, 인턴이자 벨보이로 활동하는 최우식은 혼이 나갔다.
첫 손님은 녹색 기후 기금의 인턴 6명. 최우식은 "나도 인턴이다"라며 "나까지 인턴 7명이네요"라며 웃었다. 처음으로 단체 손님을 받은 박서준은 "와 덩치들이 다 커졌어"라며 놀라워했다. 놀라워하는 것도 잠시, 다른 팀이 들이 닥쳤다. 윤여정을 비롯한 윤스테이 직원들은 혼이 쏙 빠졌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손님들이 도착했다. 이 날 손님만 총 11명 인 것. 최우식은 이날 도착한 손님들에게 "제가 너무 말이 많아져도 양해부탁한다"며 "기분이 좋아지면 말이 많아지거든요"라는 귀여운 양해를 구했다.
이 날 최우식은 윤여정이 손님 11명의 이름을 외우는 것을 옆에서 도왔다. 이어 윤여정은 직접 손님을 만나며 이름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11명의 이름을 외우는건 쉽지 않았다. 윤여정은 "대사를 외우는 게 낫겠다"며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윤여정은포기 하지 않았고, 손님들은 이런 모습에 감동했다. 단체 손님들은 윤여정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기 시작했고, 윤여정은 "엄마는 너희들의 이름을 잊지 않아"라며 답했다.
손님들이 방으로 안내를 받는 동안, 주방장인 정유미와 박서준은 손님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고구마 제육볶음과 닭강정을 준비했다. 윤여정은 "살면서 이렇게 밥을 많이 해본적이 없다"며 걱정했고, 정유미는 북적대는 손님들을 보며 멘붕에 빠졌다.
손님들의 등장에 당황하던 모습도 잠시. 윤스테이 직원들은 숙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고,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이서진은 당황했다.
특히 정유미는 한 손으로는 궁중 떡볶이를, 다른 한손으로는 제육볶음을 볶는 모습을 보였다. 멀티태스킹으로 요리하기 시작 한 것. 이어 박서준과 최우식도 정유미의 속도에 맞춰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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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윤스테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