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서른살 소희, 다컸네.. "경험쌓으러 나래바 가고 싶다"→ 극구 반대[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06 05: 59

소희가 나래바에 관심을 보이자, 무지개 회원들이 극구 반대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자취생활 7년차, 올해로 서른살이 된 소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지난화 기안84는 원더걸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바 있다. 안소희가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신기해", "요정같아", "어떡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안소희도 "TV에서만 보던 분들을 직접 보니까 신기하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 안소희를 위해 기안84는 커버댄스를 선보였다. 댄스84, 카피84라는 별명이 있는 기안 84는 이번에도 완벽하게 안무를 복사해 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이에 소희는 기안84에게 "독창적이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서른살'이라는 멘트가 나오자 소희는 "제목 왜 이렇게 했어요"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이 날 소희가 눈 뜨자마자 하는 일은 관절 운동. 또 눈에 인공눈물을 넣고, 따뜻한 차를 마셔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건강 많이 챙기시네", "소희씨 100살까지 살겠네"라며 놀렸다. 
오후가 되자 소희는 필라테스와 사이클, 수중러닝을 선보였다. "약과먹고 운동하고, 술먹고 운동한다"며 솔직히 말했다.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묻자, 소희는 "일찍 가수활동을 시작해서, 그 외에는 경험이 부족하다"며 "다른 데에서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경험이 부족하다는데, 경험을 하게 해줘야 하나" 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소희는 "나래바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절대 안돼!"라고 극구 반대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소희의 하루를 지켜본 나혼산 멤버들은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잘 자란 조카 보는 느낌"이라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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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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