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배우 방성훈이 하루만에 몸무게 5kg을 증량하는 그려졌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방성훈이 김치찜, 간장게장, 삼겹살, 컵라면까지 하루종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성훈의 일과는 반려견 양희의 밥을 챙겨주면서 시작됐다. 이어 본인도 아침밥을 먹을 준비를 했다. 성훈의 아침은 김치찜 대용량과 함께 밥 세공기.
작품에 나온 지문 대사 하나 때문에 살찐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만에 4kg을 증량해야하는 목표가 주어졌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중계에 올라간 성훈은 81kg에서 83kg로 몸무게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성훈은 간식으로 블루베리 세 박스를 털어냈다. 하나씩이 아니라 한움큼씩 먹는 성훈의 모습을 보고, 장도연과 박나래, 장우영은 "눈이 얼마나 맑아질까?", "전방 10km가 보인다", "눈이 하나 더 생기는 정도"라며 성훈을 놀렸다.
간식을 먹는 것도 잠시 "오늘 하루가 길지 않아, 열심히 먹어야해"라며 점심을 챙겼다. "점심은 페이스 조절용이다"라던 성훈은 가볍게 간장게장과 밥 한 공기를 먹었다. 이후 증량에 성공하기 위해 식후 낮잠을 잤다.
그 결과 반나절만에 3.7kg 증량에 성공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부러운 인생, 먹고자고 먹고자고"라고 해서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목표 몸무게까지 단 0.3kg만 남은 상황. 대망의 저녁 식사는 삼겹살이었다. 성훈은 쉴틈 없이 삼겹살 1kg을 구워 먹었다. 이에 박나래는 "이 양반 띄엄띄엄 보지마라"라고 했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훈은 삼겹살을 한 팩과 맥주 한 캔을 땄다.
마지막으로 화룡정점은 컵라면. 성훈의 먹방에 이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먹방을 끝낸 성훈은 "뭘 먹기 이렇게 힘든 적이 처음이네.. 차라리 빼는게 쉽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저녁 성훈은 86kg을 훌쩍 넘겼다. 예상 몸무게보다 5kg 이상을 증량해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훈은 "먹고 살기 힘들다"며 지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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