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음치 승리, '썸데이' 김동희 역대급 반전→찐애청자 김수로도 틀렸다 [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06 06: 51

'너목보8' 김수로 편에서 미스터리 싱어 김주영과 가수 김동희가 우승상금 500만원을 탔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코믹연기의 장인 김수로가 등장한 가운데, 미스터리 싱어 김주영의 감쪽같은 연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김수로는 파이팅 넘치게 등장했다. 김수로는 평소 '너목보'의 열혈 시청자라며 "오늘 실력자와 같이 무대하지 않으면, 시청자분들 서른분에게 연극 티켓을 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본인의 자신감과 다르게 예상은 계속 해서 빗나갔다. 1단계에서 관상만 보고 고른 6번 도전자 듀오는 음치가 아닌 실력자, 안양 신성고 레전드 듀오 '김성수&이호준'이었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를 듣고 김수로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리 싱어 모두가 완벽하게 립싱크를 소화 한 것. 하지만 이내 김수로는 2번 도전자와 3번 도전자를 골랐다. 이유는 "그냥 얄미워서"였다. 이에 패널들은 "그냥 얄미워서 고른 사람 첨 본다"며 황당해 했다.
김수로가 고른 2번 도전자는 꾀꼬리 국어쌤 '박새힘'. 배우를 꿈 꾸고 있는 실력자였고, 반면 파격적인 비쥬얼로 김수로를 가장 헷갈리게 했던 3번 도전자는 음치였다. e스포츠 회사 음치 사원 '박창로'. 또 4번 도전자의 정체는 음치 무명 배우 '이충곤'.  1번 도전자는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조승우'로 실력자였다. 
마지막으로 김수로가 실력자라고 고른 5번 미스터리 싱어 '김주영'은. 무대에 서서 의미를 알수 없는 눈물을 보이는 등 감쪽같이 모두를 속였다. 
하지만 최종 결과 공중 댄서 김주영은 음치였다. 그는 김동희의 '썸데이'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노래의 진짜 주인공 김동희가 출연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히든싱어 판정단 모두를 속이며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한편 김동희는 2008년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삽입곡을 부른 가수로, 깜짝 출연했다. 김동희는 "목수술을 두 번하고 노래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너목보에서 즐겁게 노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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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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