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나게 비싼 차를 타는 스타들의 명단이 알려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 ‘가장 비싼 차를 산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대망의 1위는 JYJ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였다. 그가 소유했던 차량은 무려 10대. 모두 억 소리 나는 슈퍼카였다. 이 가격은 약 41억 2천만 원으로 추정됐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카 마니아인 그는 그동안 20억 7천만 원어치의 차를 탄 걸로 밝혀졌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차를 자랑할 정도로 억대의 슈퍼카 소유자인 지드래곤은 3위를 차지했다. 12억 9천만 원 가량의 커스터마이징 슈퍼카 덕에 영앤리치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2002년 월드컵 전부터 고급차를 좋아했다는 안정환은 11억 4800만 원의 차량을 자랑했다. 안정환의 후배이자 월드 클래스에 오른 손흥민이 5위를 거머쥐었다. 총 11억 원의 차량 4대를 갖고 있었는데 라이벌 구단의 색깔인 레드 컬러의 차는 사지 않는다고 강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6위와 7위는 뜻밖의 인물이었다. 팝핀현준은 그동안 바꿔 탄 차가 40여 대 였고 현재 보유 중인 차량 5대는 10억이 넘었다. 특히 7위 전현무는 이혜성과 비밀연애 때에도 럭셔리 차를 바꿔 타고 다녔는데 5대의 가격은 약 9억 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플렉스 유행어를 만든 래퍼 염따가 8위를 차지했는데 그가 자신과 친동생 등에게 플렉스한 자동차 가격은 8억 6천만 원이었다. 9위에 오른 진재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카 3대를 인증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 세 차의 가격은 8억 1천만 원이었다.
10위는 배용준이었다. ‘겨울연가’로 최고의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그는 드라마 속 헤어스타일과 패션부터 운전한 SUV 차량까지 히트시켰다. 하지만 실제 그가 탄 차는 7억 8천만 원짜리 독일차였다. 이는 박수진과 결혼할 때 웨딩카로 탄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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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