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애가 딸의 아토피 때문에 친환경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실평수 160평 이상의 전원주택에서 거주 중인 이경애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친환경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 이 집에서 꿈도 많고 행복도 많았고 제 삶의 전체가 들어있다. 제 생명과도 같다"고 전했다.
그는 딸의 아토피에 대해 "경험안해보신 분들은 모른다. 귀 뒤나 접힌 부분들에서 피가 난다. 좋다는 것들은 다 해봤다. 그래도 안되더라. 간지러워 해서 잠을 못자니까 물을 받아서 그 안에서 같이 자기도 했다"며 "매운 것도 먹으면 열이 나서 안되니까 먹지 말라고 했는데 딸이 장롱 속에 간식을 몰래 숨겨놓은 것을 들켰다. 내 잘못인데 혼내야 할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