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레전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91세의 생을 마감한 가운데 캐나다 총리도 슬퍼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5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 없는 상실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장수하고 영향을 주는 직업은 거의 없다. 내가 ‘나이브스 아웃’에서 제일 좋았던 기억 중 하나는 그와 함께 피아노를 치는 신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2018년 12월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랜섬 역을 맡았다. 이는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분한 트롬비의 철없는 손자 캐릭터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비보에 크게 슬퍼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사랑스럽고 전설적인 재능을 가진 분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나이브스 아웃’의 라이언 존슨 감독도 “그는 살아있는 전설이자 완벽한 신사였다. 그와 함께 했다니 정말 큰 행운”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크리스포터 플러머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걸 아내가 발견했다. 향년 91세. 이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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