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상황극에 과몰입한 미주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수사반장 유반장(유재석)이 강력3팀 인원 충원을 위해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봉원(정재형)에 이어 두 번째 지원자는 러블리즈 미주였다. 올블랙 의상을 갖춰 입은 미주는 "경찰대를 한 학기 다니고 조기졸업했다. 원래는 법대를 가려고 했다"며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어 "흥이 넘치는 춤꾼이었다"며 '수사반장'과 '공개수배' BGM에 맞춰 즉석 댄스를 보여줬다.
당당한 표정으로 춤을 춘 미주는 "다 합니다. 시키면 다 합니다"라고 했고, 180도 다리 찢기까지 했다.
유재석은 "창피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미주는 "안 창피하다. 전혀 창피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왜 내가 창피하지"라며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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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