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이 성훈에게 이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부혜령(이가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혜령은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왔고 샤워하고 있다가 놀라는 판사현(성훈)을 보며 "죄를 지어서 놀라네"라며 비아냥거렸고 이어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판사현은 "나도 내가 마음이 변할 줄 몰랐다"고 대답했다.
이에 부혜령은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다. 그래 우리 아기 갖자"며 잠들었고 판사현은 잠든 부혜령을 침대에 눕혔다. 그 순간 부혜령이 판사현을 끌어안았다. 이에 판사현이 당황해하며 부혜령의 손을 뿌리쳤다. 이에 부혜령이 판사현의 뺨을 때리며 "우리 부부야. 어머님이 옥동자라도 낳으래. 낳자"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판사현은 "임신했다. 임신한지 6주다"라고 고백하며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놀란 부혜령은 "양아치"라며 눈을 부릅떴다.
이후 부혜령은 판사현과 함께 시댁을 찾아가 "이 사람 상간녀 임신했대요. 훈장처럼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지금 논현동에서 어머님, 아버님 손주가 자라고 있다. 좋으시냐. 저한테 지금 이 사람이 이혼 종용한다. 어머님 아버님 생각은 어떤지 물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판문호와 조예정은 "생각 좀 해보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라디오를 진행하던 부혜령은 음악이 나가는 시간에 판사현에게 전화를 걸어 "생각할수록 너 양아치야. 지금 샌드위치가 넘어가니. 나 이혼 안해줘. 못 해. 네가 뿌린 씨앗 네가 거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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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