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1호골' 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전 1-2 역전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2.06 23: 09

지동원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 하노버96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브라운슈바이크는 강등권인 17위 순위에 계속 머물렀다. 지동원은 이날 자신의 시즌 1호골이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5분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지동원은 전반 17분 카우프만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이 정확히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이번 시즌 첫 골.
하지만 전반 34분 브라운슈바이크는 하노버의 슐레이마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36분 두크슈의 헤더골더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지동원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37분 지동원은 오토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는 그대로 브라운슈바이크의 1-2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