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코드 쿤스트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취미 부자 윤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혜 매니저는 "일한지 11년 됐다. 막내 때부터 은혜언니랑만 했다. 제가 숙소 생활을 했는데 언니가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길래 곁에 있어줘야겠다 싶어 함께 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언니가 연예계 대표 금손이다. 틈만 나면 취미활동을 한다. 쉴 땐 좀 쉬어야하지 않나"라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매니저는 윤은혜에게 "그레이스, 지금은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그레이스?"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윤은혜는 "제 영어 이름이 그레이스다. 은혜라서"라며 쑥스러워했다.매니저는 "오래 함께하다보니 연예인과 매니저가 아니어서 친구 같은.. 언니가 가족 같이 대해준다"고 밝혔다.
이후 윤은혜는 준비한 음식이 완성되지 않자 매니저에게 "5분 만 기다려"라고 말한 뒤 5분 동안 영상 작업을 했다. 매니저는 "체계적으로 시간을 관리한다. 초, 분, 단위로 빈틈없이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이 완성되자 매니저,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음식을 먹었다. 윤은혜는 매니저의 머리카락을 보며 "머리할 때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지금 갈 수가 없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그럼 내가 해줄게"라고 말했다. 매니저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윤은혜는 매니저에게 "취미 생활이 많은 이유가 뭔지 알아? 공허함을 못 견디는 거야"라고 이야기하며 그 시간에 접시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마르는 동안 윤은혜는 약속대로 매니저에게 펌을 해줬고 매니저는 "나 이런 머리 하고 싶었어"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습실을 찾았다. 매니저는 "팬분들이 언니한테 춤을 춰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무 선생님은 "블랙핑크 신곡이 나왔다"며 직접 춤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윤은혜는 "약간 도전해볼만 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몇 번 안무를 따라했고 이내 완벽하게 블랙핑크 춤을 소화했다.
춤 연습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윤은혜 빵을 만들었다. 이어 만든 빵을 들고 누군가를 만나러 나갔고 참견러들은 "누구를 만나는 거지?"라며 궁금해했다. 그때 이영자가 윤은혜 차량에 등장했다. 윤은혜는 직접 만든 빵과 직접 새긴 접시를 선물로 안겼다. 이영자는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이어 코드 쿤스트 일상이 공개됐다. 일찍 일어난 매니저는 "형의 일상이 너무 궁금하다"며 제보했고 코드 쿤스트는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일어났다. 매니저는 그 시각 준비한 아침을 먹었고 코드 쿤스트는 가래떡을 구워 먹었다.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참견러들은 "너무 웃겨"라고 이야기했다. 아침을 먹은 뒤 매니저는 콘드 쿤스트 집을 찾았고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다. 차량 안에서 매니저는 "형 요즘도 축구하냐?"고 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지금은 못하지만 가끔 한강가서 슛 연습해 그때만큼은 손흥민이지"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코드 쿤스트와 매니저는 옷 가게를 들렸고 코드 쿤스트는 매니저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줬다. 이후 코드 쿤스트는 "내가 찍어놓은 곳으로 가 봐. 작년에 너무 바빴잖아. 우리의 피로를 좀 풀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두 번째 코스는 도수 치료.
도수 치료를 받으며 코드 쿤스트는 미소를 지었다. 도수 치료를 받고 나온 후 두 사람은 "몸이 개운하다. 정말 좋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에픽하이의 작업실을 찾았다. 타블로는 "투컷은 네가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라 역시 "지금도 네가 잘 된 걸 믿고 싶지 않아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투컷은 "사실 배 아파"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우원재와 함께 녹음을 하기 위해 작업실을 찾았고 우원재가 먼저 녹음을 시작했다. 우원재의 노래를 듣던 코드 쿤스트는 "좋은데 별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우원재는 다시 녹음을 했고 두 번째 녹음에 코드 쿤스트는 "좋다"며 미소지었다.
그때 로꼬가 작업실에 들어왔고 넉살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코드 쿤스트는 "원재랑 혁우랑 있다. 잘 올라와라"고 말했다. 이후 넉살까지 합류했다. 넉살은 "코드 쿤스트가 복면가왕 출신 아니냐. 그때 무슨 노래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필살기잖아. 김광석 노래"라고 대답했다.
이어 "작가님이 개인기 있냐고 묻더라. 없다고 하니까 개인기 발견하는 방이 있다고..별로면 그만 나오겠다고 말했는데.. 통을 주며 통과하라고 하더라. 뼈를 부러뜨려야 나올 수 있는 거야. 근데 작가님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해서 내가 할 수 있나?란 생각이 들더라"며 복면가왕 비하인드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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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