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37kg 당시의 자신을 회상하며 "살찐 지금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7일 자신의 SNS에 "'살려고 하지 않으니 살 수 있었다.' ‘지는 게 이기는 거였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겼다.’ '가만히 있으니 길이 열렸다.' '잘 먹으니 살쪘다.' '기도하니 평강이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37키로의나 살찐 지금이 좋다"라며 "그저 내 삶은 감사뿐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만 할뿐입니다"라고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과 감사에 대해 표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서정희는 홀터넥 의상을 입은 채 갸날픈 어깨와 깊은 쇄골을 드러내고 있다. 스커트를 입은 다리는 마치 부러질 듯 앙상한 모습이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했으며, 최근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연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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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