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x로운, 첫 만남 장소서 설렘 포착..진짜 연애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2.07 09: 12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이 설렜던 첫 만남 장소를 다시 찾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에서 선후배를 넘어 심쿵 밀당을 벌이고 있는 윤송아(원진아 분)와 채현승(로운 분)이 이번에는 ‘끌라르’ 신입 마케터를 찾기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사가 아닌 대학교 강의실에 있는 둘의 모습이 포착됐다. 커다란 창문 뒤로 푸릇푸릇한 교정이 비치고 쏟아져 내리는 눈부신 햇살은 윤송아, 채현승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이에 한층 싱그럽고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 장소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특히 눈길을 잡아끈다. 1년 전 채현승이 아직 학생이던 시절, 바로 이곳 같은 장소에서 열린 캠퍼스 리쿠르팅에 윤송아가 오면서 둘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것.
그 때 윤송아에게 첫 눈에 반해 “선배”라 부르며 후배가 되리라 다짐했던 채현승이 이제는 선배를 지킬 줄 아는 후배의 선을 넘어 남자로서 그녀의 옆에 있다. 그녀 역시 점점 그를 의식하며 신경 쓰고 있는 상황.
‘가짜 연애’를 하면서 점점 더 미묘한 기류를 풍기며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 운명처럼 다시 찾은 첫 만남 장소에선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더욱 호기심이 높아진다.
한층 여유로워진 윤송아와 당당히 ‘끌라르’ 사원증을 목에 건 채현승이 제2의 자신들을 꿈꾸며 찾아온 대학생들을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모습 역시 신선한 재미를 배가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뜻밖의 사건 발생까지 예고해 한층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고 있다.
과연 원진아와 로운이 1년 전 첫 만남 장소에서 어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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