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오클랜드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앤드루스와 크리스 데이비스가 유니폼을 맞바꿔 입는다.
2009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앤드루스는 통산 타율 2할7푼4리(6366타수 1743안타) 76홈런 636타점 893득점 305도루를 기록했다.
2017년 타율 2할9푼7리(643타수 191안타) 20홈런 88타점 100득점 25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지난해 타율 1할9푼4리(103타수 20안타) 3홈런 7타점 11득점에 머물렀다.
데이비스는 2008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통산 타율 2할3푼3리(4978타수 1160안타)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295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은 뛰어나다.
데이비스는 2013년 53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2012년부터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해 타율 1할1푼5리(52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에 그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