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에게 '편식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8회는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의 편식을 고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꾸몄다. '육아왕' 샘 아빠의 신박한 육아 스킬이 이날 대방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평소 '먹방'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먹틀리’라 불려왔던 벤틀리, 벤틀리 못지않은 먹방 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군침을 자극했던 윌리엄. 그러나 이런 윌벤져스에게도 최근 편식이 생기며 샘 아빠를 고민에 빠지게 했다고 한다.
윌벤져스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칠 때마다 신박한 방법을 생각해낸 샘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창의적인 방법들로 윌벤져스 편식 바로잡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아빠의 노력에도 아이들은 채소를 거부하며 급기야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고.
채소 금지 구역이 된 방에서 윌벤져스는 가지고 있는 간식들을 나눠 먹을 계획을 세우며 투쟁을 이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더 많은 간식이 필요했던 윌벤져스는 급기야 간식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고. 행동대장 윌리엄과 문지기 벤틀리의 영화 뺨치는 긴박한 협동작전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윌벤져스의 귀여운 단식 투쟁에도 샘은 채소 먹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아이들을 유혹한 것.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꿀팁'이 될 샘의 훈육 현장이 기대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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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