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경이기에 가능한 '꽃중년 로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07 11: 16

배우 진경이 중년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을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진경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연하남 손정후(류진 분)와의 데이트 덕에 무뎌진 연애 세포가 되살아난 정민재를 재치있게 연기해 극의 즐거움을 더했다.
민재는 정후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는 정후에게 가슴 떨리는 설렘과 기쁨을 느꼈다.

진경은 이혼 후 다시 찾아온 새로운 사랑의 감정에 소녀처럼 두근거리는 민재 캐릭터를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풀어냈다.
진경은 집에 돌아와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다가 전 남편 우정후(정보석 분)가 선물한 ‘깜찍이’를 보고 놀라는 민재를 특유의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맛깔나게 표현,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했다.
진경은 ‘오! 삼광빌라!’에서 자꾸만 서로의 곁을 맴도는 전 남편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비롯해 이혼 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워킹 우먼이자 아들을 향한 모성애 가득한 엄마로 드라마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며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맡은 배역마다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관록의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진경은 팔색조 매력으로 달달함과 재미를 더하며 ‘오! 삼광빌라!’의 인기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재와 두 정후의 꽃중년 삼각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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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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