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가 ‘TV 동물농장’의 새 MC로 합류했다.
오늘(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새 MC로 첫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MC 신동엽은 “SBS의 막내 아나운서”라며 소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작년에 2주간 MC를 했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지만, 오늘 밤잠을 설치고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 스튜디오에 오니 힘이 솟는다”라고 말하자, 토니는 이유가 “자신이 동물농장의 자연 강장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김수민 아나운서를 환영했다.
이어 김수민 아나운서가 미술을 전공한다는 토니의 소개에 그녀는 자신이 한예종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있지만, 아직 졸업을 못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가 고등학교 때 그린 그림들이 소개됐는데, 신동엽이 뭉크나 고흐 그림이 생각난다며 놀라운 그림 솜씨를 칭찬했다.
또 김수민 아나운서는 13살 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있다며 사랑이를 찍은 영상과 함께 사랑이를 그린 그림들을 소개했다.
이처럼 김수민 아나운서는 첫 방송부터 막내 아나운서답게 청량함과 안정감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앞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수망구TV’에서 대사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일부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느리게 재생하면서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 의혹을 제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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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동물농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