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소이현 "♥인교진에 먼저 결혼하자고 해"‥새로운 보금자리 최초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07 19: 18

'집사부일체'에서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사부로 출연하며 새로운 집도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사부는 바로 원앙부부 인교진과 소이현이었다. 모두 "최수종 하의라, 차인표 신애라에 이어 완전히 세대교체가 됐다"고 하자 두 사람은 "오해와 진실 뭐 이런게 있다, 우린 그렇게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결혼생활에 대해 100점 만점, 몇 점인지 묻자 인교진은 90점, 소이현은 95점이라 답해 인교진을 당황시켰다. 10점 마이너스인 이유에 대해 인교진은 "결혼을 안했다면 궁금해, 비혼일 때 궁금함이 있어서 마이너스 10점"이라면서 나름대로의 이유를 전했다.  
미혼자의 질문타임을 가졌다. 양세형은 결혼할 사람은 딱 보자마자 운명을 직감하는지 궁금해했고, 확신이 들었는지 질문에 인교진은 "처음엔 결혼할 상대라 생각 못 해, 처음 만났을 때 소속사 동료로 이현이 고등학생이었다"고 했다. 
소이현은 "지금 안지 20년 됐다, 서로 연애사도 공유하던 친한 오빠동생 사이였다"면서 "근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면 배알이 꼴린다고 해야하나, 미묘하게 질투가 났다, 아무튼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을 느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0~15년 이상 지인으로 지냈다는 두 사람, 인교진은 "마음이 통할 때가 있긴 했다"면서 "드라마 상대역으로 만나, 키스신도 있었다,  몇 번 있었는데 마지막 키스신에서 애정표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연애시기를 묻자 소이현은 "연애는 안 했다, 결혼하자고 먼저 얘기했고 결혼 준비하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교진도 "이현이 사귀는날 결혼하자고 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소이현이 "소주에 고기하나 시켜먹고 나랑 결혼할래? 라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인교진은 "우리 사이에 사귀긴 뭘 사귀냐, 사귈거면 결혼하자고 그러자고 했고, 바로 양가 부모님께 전화도 드렸다"고 답했다. 
분위기를 몰아, 두 사람이 최근 이사했다면서 방송최초로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깨볶는 네 식구의 새보금자리를 공개, 아늑한 느낌의 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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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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