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팀이 1승을 거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6년 차 교사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처음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고 한다.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 가장 중요한 건 직주 근접이다. 단독, 아파트, 빌라 다 좋다. 방 2개 이상, 혹시 1개 더 가능하다면 남편을 위해 서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5억~6억 원. 최대 7억 중반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이소연과 양세형이 매물을 찾아나섰다.이소연은 "첫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처음 보고 반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2017년 준공된 3층짜리 협소 주택인 '드레쓰리룸 3층집'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의뢰인 아내 분의 직장이 있는 동네다. 완전 초초초초 직주 근접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집안 내부에 들어서자 1층 앞에 바로 방이 있었다. 이소연은 "창곤줄 알았는데 방이 바로 있다"며 놀라워했다. 방 안에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갖춰져있었다. 양세형은 "윗층에 더 좋은 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2층으로 올라가자 공용 생활 공간인 거실과 주방이 일체형 구조로 되어 있었다. 주방은 다이닝 공간이 따로 있었고 정리 가능한 수납장도 있었다.주방 옆에는 변기가 설치된 다용도실이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3층으로 향했다.
3층에는 2개의 방과 화장실이 있었다. 첫 번째 방은 화이트 톤의 깔끔했고 북한산을 볼 수 있게 창이 나 있었다. 드레스룸도 갖춰져 있었다. 두 번째 방은 그레이 톤으로 역시나 드레스룸이 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5억 원.
이후 두 사람은 올 리모델링이 된 번동에 위치한 '핑민 하우스'를 공개했다. 집안 내부는 핑크색 중문이 반겼고 현관문 공간도 꽤 널찍했다. 양세형은 리모델링하면서 구조가 변했다고 설명했다. 거실은 화이트 톤으로 넓었고 통창으로 숲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양세형은 "산세권이다. 아파트보다 전원주택 뷰다. 찾기 힘들다"며 자신만만해했고 이소연은 "책을 보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다. 민트색이라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주방 옆에는 깔끔하고 깊숙한 발코니가 있었고 발코니에서도 숲이 바로 보였다.
양세형은 "이곳에도 테이블을 설치해두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주방 역시 화이트와 핑크 톤으로 깔끔했고 상부장이 없는 대신 수납장을 따로 만들었다.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는 모두 옵션.
첫 번째 방은 우드로 맞춘 가구들과 통창이 갖춰져 있었고 양세형은 "가구들 모두 옵션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은 안방으로 사용가능할 만큼 넓었고 창 역시 숲이 바로 보였다. 화장실은 블랙&그레이로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세 번째 방은 다른 방보다 아담했지만 역시 붙박이장이 설치 돼 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7억 1천만 원. 두 사람은 '핑민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덕팀에서는 광희, 양세찬이 코디로 나섰다. 두 사람은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텃밭 옵션을 수락하시겠습니까' 를 공개했다.
단지 앞에 텃밭이 있었고 집안 내부는 화이트 톤으로 수락산이 보이는 통창이 눈에 확 띄었다. 주방은 쿠킹 스튜디오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이 있었고 인덕션, 식기세척기, 세탁기 모두 옵션.
첫 번째 방은 안방으로 꽤 넓었고 붙박이장이 있었다. 두 번째 방은 서재로 가능한 적당한 크기였다. 매매가 5억 5천만 원.이후 두 사람은 '텃밭 옵션을 수락하시겠습니까'를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 아내 분은 "남편하고 의견이 같았다"며 복팀의 '핑민 하우스'를 선택했다. 이에 "첫 느낌이 좋았다. 리모델링이 잘 돼 있었다. 아이와 함께 변하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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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