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원효가 턱 양악수술 제안을 받으며 금액까지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원효가 성형수술 제안받은 일화를 전했다.
먼저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그려졌다. 팽현숙은 최양락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자신부터 변화할 것을 결심했다며 독서부터, 존댓말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존댓말을 썼으나 서로의 감정을 건드렸다. 대화의 내용은 살벌 그 자체였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복을 갈아입은 두 사람은 "저 부부가 저렇게 바뀌었다고 생각하게끔 이젠 안 싸우겠다"며 새해인사 영상을 찍었다. 좋고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뽀뽀한 번하려했고, 최양락은 "무슨 소리냐"며 뽀뽀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개그맨 동기 임혁필 집에 도착했다. 임혁필과 개그맨 동기라는 박준형은 "개그인생을 같이 걸어온 또 다른 파트너"라며 마음을 편히 터놓을 수 있는 형이라 했다. 이어 권진영에 대해서도 갈갈이 패밀리 막내라며 소개했다. 특히 김지혜와 박준형은 연애시절부터 임혁필 부부와 특히 각별한 사이라고 했다.
이때, 개그맨 양악수술 1호인 임혁필을 언급, 양악 후계자가 김지혜라고 했다. 김지혜는 "우린 성형 아니고 치료목적이었다, 정확히 말해야한다"고 하자 권진영은 "나도 몇 억원 준다는 제안 받아, 의사가 도전하고 싶은 얼굴이라고, 그렇게 예뻐질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박미선은 "성형외과에서 개그맨들 얼굴이 금밭이라더라"며 폭소, 김원효는 "나도 양악 턱 넣는 수술하면 신인 때 3천만원 불러, 우수상 받으니 1억원까지 부르더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난 성형제안보다 탈모로 모발이식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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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