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x이소연의 활약으로 복팀이 승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내집 마련을 구하는 의뢰인을 위해 양세형x이소연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올 리모델링이 된 번동에 위치한 '핑민 하우스'를 공개했다. 집안 내부는 핑크색 중문이 반겼고 현관문 공간도 꽤 널찍했다. 양세형은 리모델링하면서 구조가 변했다고 설명했다. 거실은 화이트 톤으로 넓었고 통창으로 숲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양세형은 "산세권이다. 아파트보다 전원주택 뷰다. 찾기 힘들다"며 자신만만해했고 이소연은 "책을 보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다. 민트색이라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주방 옆에는 깔끔하고 깊숙한 발코니가 있었고 발코니에서도 숲이 바로 보였다.
양세형은 "이곳에도 테이블을 설치해두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주방 역시 화이트와 핑크 톤으로 깔끔했고 상부장이 없는 대신 수납장을 따로 만들었다.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는 모두 옵션.
첫 번째 방은 우드로 맞춘 가구들과 통창이 갖춰져 있었고 양세형은 "가구들 모두 옵션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은 안방으로 사용가능할 만큼 넓었고 창 역시 숲이 바로 보였다. 화장실은 블랙&그레이로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세 번째 방은 다른 방보다 아담했지만 역시 붙박이장이 설치 돼 있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7억 1천만 원. 두 사람은 '핑민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고 의뢰인 역시 '핑민 하우스'를 선택해 복팀에 1승을 안겼다.
한편 덕팀에서는 광희, 양세찬이 코디로 나섰다. 두 사람은 강북구 수유동의 '마당 있수유'를 공개했다. 단독 주택으로 마당은 아이과 놀 수 있는 놀이터가 꾸며져 있었다. 광희는 "이것도 옵셥이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양세찬은 "네가 한번 집주인과 네고 한번 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가 전화를 걸었고 협상에 성공했다. 집안에 들어서자 중문이 있었고 우드톤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다소 협소해보였다. 양세찬은 "여기는 마당이 있지 않냐. 놀려면 나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광희는 주방의 조명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구옥을 4년 전 리모델링한 거다. 사실 주방이 아니었다"며 기존 주방이 있던 자리에 위치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놀이 공간이나 의뢰인의 서재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이어 난방이 되는 화장실을 공개하며 찜질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은 은은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두 번째 방은 아이방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5억 7천만 원.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