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에는 더 행복해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설 연휴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새해전야'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2시를 기준으로 '새해전야'는 예매율 16.2%를 기록했다. 국내외 신작들을 합쳐 전체 1위에 오른 수치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6.0%로 2위를 차지했다.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설 연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한국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이후 무려 9주 만에 한국 영화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예고한다.
'새해전야'는 염혜란, 김강우, 유연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해져요'라는 따뜻한 응원, 그리고 전 세대의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준비돼 있다.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아르헨티나의 이국적인 풍광과 새해 감성을 물씬 풍기는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까지, 여행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여운을 전할 것이다.
9주 만에 한국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새해전야'는 이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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