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런닝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신년 액땜 레이스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안은진이 출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맹 활약을 펼치며 매 순간 폭소를 자아냈다. “별명이 은듼천사였다. 자신을 천사라고 불러주길 원했다”는 이상이의 증언에 “내가 그렇게 애교가 있었냐”고 받아치는가 하면, 런닝맨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에도 너스레를 떠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한 것.
특히, 헤드폰을 끼고 단어 맞히는 게임에서 ‘주식’이라는 제시어에 ‘삼성전자’, ‘카카오’, ‘테슬라’ 등 주식 종목을 외침은 물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손가락으로 표현, 풍부한 리액션과 더불어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까지 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매 게임마다 의지를 불태우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 안은진은 “엄동설한에 물 폭탄을 맞을 수 없다”며 지나가는 멤버들의 이름표도 가차없이 뜯으며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결국 벌칙맨으로 초대형 물 폭탄 벌칙을 받았다.
이처럼 버라이어티 예능에 처음 도전한 안은진은 소속사를 통해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현장에서 모든 런닝맨 선배님들이 매 순간 긴장한 저를 챙겨 주시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게임하고 뛰어 놀다 보니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출연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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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