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영주권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한다.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지난주에 이어 박은석 2편이 방송된다.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한국에 온 박은석은 영화사 스태프 아르바이트부터 드라마 속 작은 단역들을 거쳤다며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했음을 전한다.
이날 박은석은 드라마-연극 활동을 병행하던 6년 차에 서울과 지방 이동을 반복하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슬럼프가 찾아왔음을 밝힌다. 이어 “꿈의 노예가 된 것 같았다”며 재충전을 위해 휴식 선언을 하며 모든 걸 잠시 멈추고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한다.
박은석은 두 달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영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힌다. 박은석은 영주권을 갖고 있다 보니 일을 하다가 안 되면 미국으로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스스로 플랜B를 없애 버렸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이날 박은석은 국민 MC 강호동에게 개인기가 없어 예능 출연에 어려움이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은석은 강호동의 조언에 자신의 유일무이 개인기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또 구호동으로 변신한 MC 남창희와의 깜짝 콜라보 무대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구호동(?)과 로건 리의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
데뷔부터 슬럼프 극복기까지 배우 박은석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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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