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함께 했던 'ML 최다 도루 1위' 고든, CIN와 마이너계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08 11: 04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 도루 1위를 달리는 디 스트레인지 고든(33)이 신시내티 레즈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고든의 신시내티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을 전했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고든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2할8푼6리(3847타수 1100안타) 18홈런 234타점 532득점 333도루를 기록했다. 

2014년 64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고 5년 연속 30도루를 돌파하는 등 대도로 명성을 떨쳤다. 
2016년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시애틀에서 뛰면서 타율 2할(75타수 15안타) 3타점 12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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