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기다리던 ML 신분조회왔다...미국행 서광 비추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2.08 18: 01

미국행에 서광이 비치는 것일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5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8일 공식발표했다. 
신분조회는 선수영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서 행하는 조치이다. 이에따라 구체적으로 입단을 논의하고 있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까지 신분조회를 신청하는 미국 구단이 없었다.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미국행 가능성이 열리는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달 30일 KIA와 FA 협상을 종료하고 완전히 결별했다. 40인 로스터 조건만 내걸었으나 마이너행도 불사하더라도 미국야구를 경험하겠다는 의지였다. 
2월 중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구체적인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걱정을 낳았다. 물밑에서 현지 에이전트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복수의 구단과 협상을 벌여왔다.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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