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깜짝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배우 박진희가 찐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영화, 드라마 촬영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박진희는 "홍보가 아니라, 진짜 고민이 있어서 나왔다"며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환경 이야기를 어떻게 재밌게 이야기 할까?"라는 고민을 풀어놨다.
이 날 박진희는 "엄마가 어렸을 때 부터 작은 것도 아껴쓰라 가르치셨다"며 샴푸바, 세제바를 쓴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샴푸바나 세제바를 팔진 않지?"라며 의심을 했다. 이에 박진희는 "안파는데, 팔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이수근이 "이 거에 대해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박진희는 "남편이 화장실 페이퍼 타워를 안 쓰고,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고, 대나무 칫솔을 쓴다"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환더우먼(환경+원더우먼)'으로 부캐를 만들어서 개인 채널 활동을 하는 것 은 어떻냐"고 조언을 했고, 박진희는 솔깃해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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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