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에서 최재원이 최초40박스를 비워내며 랭킹을 찍은 가운데 막내방까지 모두 환골탈태됐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최재원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최재원이 출연한 가운데 최재원 집이공개됐다. 아내부터 소개한 그는 "우리집 큰 딸"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진짜 친딸과 늦둥이를 소개한 그는 정은표 덕분에 늦둥이를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뢰 이유에 대해 아내는 "늦둥이가 초등학교 입학하지만 방이 없다"며 8살이란 나이차가 있어 첫째에게 익숙한 공간을 나누게 하기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막둥이 방 여유가 없어 묘안이 없어 신박한 정리가 필요해 의뢰했다"고 전했다.
현재 막둥이 방은 거실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잠은 부모와 함께 자고 있다고. 슬슬 부모의 침실을 공개, 막둥이 흔적으로 가득했다. MC들도 "이 집 모든 곳에 유진이가 있다"며 주목했다.
다음은 중3인 첫째 방을 확인했고 마치 여섯살같은 감성이 눈에 띄었다. 첫째도 성인용 침대를 쓰고 싶다고 의뢰했다. 또한 한창 외모에 관심도 보였다. 특히 BTS 팬이라는 첫째는 "BTS에게 모든 걸 쏟아부울 수 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거실로 이동했다. 프로 골퍼였던 아내의 골프채들로 가득했다. 이어 침실 옆 드레스룸을 확인, 옷들로 넘쳐났다.
프로 골퍼인 아내에게 골프 옷들이 선물로 온다고. 최재원은 "연예인 저보다 옷이 더 많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신애라가 "이유없는 무덤은 없다"고 하자 최재원은 "아내와 자식빼고 다 바꿔버리겠다"며 비움에 대한 큰 의지를 보였다. 막내도 인형과 장난감을 비웠다.
이때 윤균상은 "재밌는 걸 찾았다"며 최재원이 데뷔 초부터 모아온 자료 스트캡 북을 발견, 본인도 몰랐던 추억이 소환됐다. 최재원은 생방송으로 슈퍼 탤런드 선발대회로 데뷔했다며 "동기가 차태현과 송윤아, 박상아, 난 동기 회장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과거 성적표가 공개됐다. 최재원은 100점맞고 전교 1등에 전교회장 출신이라며 올 수를 받았던 성적표도 공개, 신애라와 최재원은 "노안이라 잘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지인 소개팅으로 6년간 연애했다는 두 사람. 최재원은 "운명의 상대인지 기도를 드렸고 운명을 느꼈다"며 러브스토리 비화를 전했다.
변화된 집 공개의 날이 됐다. 최재원 가족은 무려 40박스를 비웠다며 비우기 탑1로 기록을 갱신했다. 본격적으롤 거실에 이어 주방을 공개, 주방이 미니멀해지자 최재원은 "방도 기대된다" 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최재원은 구드레스룸이 침실로 변하자 깜짝, 구 서재방은 정리로 더 스마트해졌다. 최재원은 "만족도 200프로"라며 감탄, 마지막으로 딸들의 방을 공개, 막내딸 방까지 완벽하게 환골탈태하며 탈바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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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