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황보라가 역대급 활약을 예고했다.
2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단계 도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백지영, 김도균, 황보라 그리고 원더걸스 혜림이 출연해 '1단계 탈락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대한외국인’에 총 2회 출연했었던 황보라는 액자 퀴즈 1단계 대결에서 영국 출신 다니엘에게 패배 후, 대한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대결했던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해 2단계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황보라는 퀴즈 대결을 앞두고 “오늘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성적을 내보겠다”며 자신감이 넘쳤지만, 과거 황당하게 탈락했던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인 팀원들의 원성을 사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서 MC 김용만이 한국인 팀에게 “1층이라도 넘어가 보라”고 하자, 황보라는 1주년 특집 이력을 내세우며 “저는 2단계까지 갔었다. 다른 사람들과 급이 다르다”, “또 1단계에서 탈락하면 사람도 아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는 후문.
과연 1단계 탈락을 딛고 재도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던 가수 영탁과 개그맨 박준형처럼 광탈의 굴욕을 씻고 대이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보라의 세 번째 퀴즈 도전기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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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