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이선빈이 연인인 이광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아도 언제나 응원받는다고. 그러면서도 연인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부끄럽다”며 웃었다.
이선빈은 9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개봉 인터뷰에서 연인 이광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이다.
이선빈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보를 위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할 생각은 없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런닝맨’에는 이광수가 출연 중으로,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선빈은 “부끄럽다”라고 웃으며, “내가 일부러라도 더 영화에 집중될 수 있게 홍보를 하는 게 더 맞겠다고 생각을 해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선빈은 ‘이광수가 코믹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내가 사실 이런 연기나 작품에 대해서는 친구들과도 잘 이야기를 안 하는 성격이다. 이 작품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줬던 것 같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이선빈은 “최대한 내가 유다희를 풀어가야 하는 입장이고,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예전에는 조언을 많이 구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응원은 많이 받았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혼자 많이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선빈과 김영광 주연의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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