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태진이 출연한 단편영화 ‘커플’(각본/감독 전주현, 주연 고태진 이푸름)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태진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고태진이 주연을 맡은 전주현 감독의 영화 ‘커플’이 총 4개의 국제 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커플’은 2020 우루바티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 상을 받았고, 2020 스웨덴 영화상 ‘베스트 단편’ 상, 2020 팔콘국제영화제 ‘올해의 베스트소셜상’에 이어 2021 할리카르나서스영화제에서 ‘베스트 단편 특별상’, 아나톨리아 국제 영화제 ‘베스트 드라마 단편’상을 수상했다.
‘커플’은 연애 중인 한 커플의 반전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모두가 중요시하는 ‘외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며 여운을 남긴다. 배우 고태진은 남자 주인공 ‘남석’ 역할을 맡아, 모두에게 공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184cm의 훤칠한 키와 준수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가진 고태진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온 배우로, 지난해 범죄 오락영화 ‘범죄해결 특수반’에서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범죄해결 특수반’을 비롯해 ‘갱’, ‘수납’, ‘운봉’ 등이 있으며, 2019년 MBC 드라마 ‘봄이 오나봄’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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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앤아이컬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