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사망' 7급 공무원 다시보기 영상 삭제 "악플+2차 가공돼 비공개"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09 16: 12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서울시립미술관 7급 20대 공무원이 사망한 가운데, 다시보기 영상이 삭제됐다. 
앞서 오늘(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주무관 A씨가 전 날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내사 중이라고 밝힌 바.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해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지난해 10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던 최연소 7급 공무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등장했던 '유퀴즈' 다시보기 서비스가 재조명됐다. 하지만 해당 영상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 

이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tvN '유퀴즈' 측은 OSEN에 "네이버클립 다음클립 유튜브클립과 안 좋은 댓글들이 달리고 영상을 2차 가공해서 제작진이 비공개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 사망 소식 이후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자 그가 근무했던 서울시립미술관 SNS에는 진실 규명을 촉구한다는 대중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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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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