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나상도와 김경민이 설운도에게 곡을 받기 위해 경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로 설운도, 진성, 신유, 나상도, 김경민이 출연했다.
과연 설운도 곡을 받을 주인공은 누구일까. 나상도와 김경민은 설운도의 곡을 받기 위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우선 나상도는 맛깔스러운 목소리와 춤사위까지 선보이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렀다.
이어진 무대는 김경민. 설운도의 춘자야를 선곡했다. ‘내 사랑 춘자야’를 ‘내 사랑 운도쌤’이라고 개사해 설운도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를 본 설운도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고, 진성은 “인정받은 가수들이다. 내가 노래를 가지고 논할 수 없다. 대중들에게 진정성을 어필하는게 중요하다. 두 친구는 앞으로 2~3년 안으로 히트곡 나올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설운도는 나상도를 택했고 “나상도씨 춤이 마음이 든다. 여심을 흔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설운도와 김경민은 가창 계약서를 작성했다. “올해 5월까지 곡을 주겠다”라고 했다. 이어 “단 곡 비는 준비할 것. 형편대로 받을 것”이라고 덧붙여 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