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신인상' 주인공은 유태오·강말금 [2021 청룡영화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09 21: 27

'청룡영화상 2021' 남녀 신인상으로 배우 유태오, 강말금이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오 NAVER TV '제 41회 청룡영화상 (2021)'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 41회 청룡영화상 (2021)'이 개최된 가운데 남녀 신인상 부문부터 만나봤다. 배우 박해수와 이성경이 시상을 하기 위해 등장, 후보들을 만나봤다.

먼저 신인 남우상으로 '신의 한수' 우도환, '버티고'의 유태오, '소리꾼'의 이봉근, '어서오시게 스트하우스'의 이학주, '결백'의 홍경이 올랐다. 이 가운데, 수상자로는 '버티고'의 유태오가 받게 됐다. 
유태오는 TV에 이어 스크린까지 유망주로 떠올랐기에 더욱 주목됐다.  수상 소감에 대해 유태오는 "마음 비우고 왔는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감독님이 캐스팅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동료배우들, 소속사 식구들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 
유태오는 "제 인생에 신인 연기상을 받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태오에 이어, 신인 여우상을 만나봤다.시상자로 가수이자 배우 최민호, 배우 김혜준이 자리에 올랐다. 
두 사람은 신인 여우상 후보를 소개,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윤희에게'의 김소혜,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신현빈, '결백'의 신혜선,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강말금은 "어떤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들었으면 막연한 생각을 했고, 영화를 통해 행운을 누렸다, 3년 전 시나리오를 받고 촬영과 개봉까지 아주 행복했다"면서 "감독님과 윤여정 선배님 감사하다, 동료배우들과 스텝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