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해설위원, K리그 꿈꾸는 유망주에 '조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9 21: 23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이자, JTBC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현영민 위원이 K리그 데뷔를 꿈꾸는 대학 선수들을 위해 강단에 섰다. 
현영민 해설위원은 9일 경일대학교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도 KIUM 명사 특강 KIU가 묻고 최고가 답하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주인공으로 나섰다. 
2001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현위원은 국내 정상급 풀백으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상트페테르부르크, K리그 서울, 성남, 전남 등에서 선수생황을 했으며, 국가대표로도 좋은 활약을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 중, 마지막까지 선수 생활을 했을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현영민 위원은 이날 특강에서도 자기관리의 중요성과 프로선수가 되기위해 필요한 덕목들에 대해서 강조했다.
현영민 위원은 "시합에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라고 말하며, 학생선수들을 독려했다. 
축구선수 뿐만 아니라, 해설위원으로도 입지를 굳힌 그의 경험담에 선수들은 집중했고, 현위원 또한 정해진 시간을 넘기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경일대학교 스포츠단 정지규 단장은 "각 분야 최고의 스포츠스타들이 경일대학교로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코로나19로 여의치는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고의 스타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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