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로 이상아가 출연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불청)'에서 새친구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이 안동으로 향한 가운데, 다함께 숙소 안으로 이동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최성국과 김광규도 뒤늦게 도착했다. 막내 이기찬을 보며 최성국은 "이렇게 되면 새친구는 여자일 확률이 높다"며 궁금해했다.
바로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작진은 새친구에 대한 과자 힌트를 먼저 던졌다. 두번째 힌트에 대해선 "왕년에 껌 좀 씹으신 분"이라면서 세번째 힌트로는 포스터를 건넸다.바로 이병헌 옆에서 가려진 주인공이었다.
모두 새친구가 여자로 확신한 가운데, 쾌남 청년시절 이병헌 모습에 김광규는 "이병헌 몸매 저랬어?"라며 깜짝,
조하나도 "몸은 안 봤지만 이 분 몸매 이렇지 않았는데"라면서 "이병헌 동기인데 전화번호 모른다"고 했다.
어쨌든 91년도 데뷔초기를 짐작하게 했다.
베일에 싸인 새친구를 만나러 가기위해 모두 마중나섰다. 모두가 궁금해한 새친구는 바로 배우 이상아였다.
이상아는 "드디어 불청에서 인사드리게 됐다, 재밌게 놀다가겠다"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이상아는 하이틴 스타의 시초로, 책받침 요정으로 불린 바 있다. 데뷔직 후 CF로 스타덤에 오른가 하면, 출연했던 CF만 무려 500개 이상이라 전해졌다. 90년대를 강타했던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와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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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