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딸 ‘하루’, 엄마 아빠한테 불만 없어→“오늘 아빠는 F야” ('옥문아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2.10 05: 01

‘옥탑방의 문제아들' 타블로가 딸 하루와 전화연결을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10여 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감성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올해 11살이 됐다는 타블로의 딸 하루. 송은이는 “혹시 (하루가) 불만이 있다거나 하는게 있나”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우리는 대화를 많이 한다. 잠을 안 잔다거나 게임을 하고싶다라는 평범한 것들이다”라고 답했다. 

퀴즈를 풀다 하루와 전화연결을 하게 된 타블로. 엄마나 아빠한테 바라는게 있냐는 질문에 하루는 “나는 엄마, 아빠한테 바라는 거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친구들이 바라는건 뭘까”라고 물었고 하루는 “학원(안 가는거)”이라고 답했다. 
옥문아들 mc는 “(옥만아들 mc들 중) 누구 제일 좋아해?”라고 물었고 하루는 “잘 모르겠다”라고 노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옥문아를 좋아하냐느 질문에 하루는 “퀴즈를 맞히는게 재밌다”라고 대답했다.
mc가 “아빠 몇 문제 맞힐 거 같아?”라고 물었고, 이에 하루는 “맞히면 좋지만. 세 개?”라고 현실적인 답을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전화를 끊기 전 하루는 타블로에게 “아빠 (문제 내는 거) F야”라고 똑 소리 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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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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