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 리즈시절" 이상아, 원조 책받침★요정의 귀환 (ft.CF만 500개) ('불청')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0 06: 51

'불타는 청춘'에서 이상아가 새친구로 출연하며 여전히 아름다운 인형 미모로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과거 화제가 된 전설의 CF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불청)'에서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이 안동으로 향한 가운데, 최성국과 김광규가 나란히 차를 타고 이동했다. 두 사람이 먼저 안동에 도착했고 낭만적인 하회마을 전경에 감탄했다. 

이어 조하나와 김부용, 최민용, 구본승이 뒤이어 도착했다. 네 사람이 웃음을 나누며 안동 고택에 도착했다. 세월이 묻어나는 전통 목조가옥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방에 숨어있던 새친구는 가수 이기찬이었다. 2년만에 출연한 그의 깜짝 등장에 모두 반가워했다. 
뒤이어 강문영과 김혜림, 이연수가 도착했다. 다함께 숙소 안으로 이동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막내 이기찬을 보며 최성국은 "이렇게 되면 새친구는 여자일 확률이 높다"며 궁금해했다. 
바로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작진은 새친구에 대한 과자 힌트를 먼저 던졌다. 두번째 힌트에 대해선 "왕년에 껌 좀 씹으신 분"이라면서 세번째 힌트로는 포스터를 건넸다. 바로 이병헌 옆에서 가려진 주인공이었다.  
베일에 싸인 새친구를 만나러 가기위해 모두 마중나섰다. 모두가 궁금해한 새친구는 바로 배우 이상아였다. 이상아는 하이틴 스타의 시초로, 책받침 요정으로 불린 바 있다. 데뷔직 후 CF로 스타덤에 오른가 하면, 출연했던 CF만 무려 500개 이상이라 전해졌다.  
숙소 앞에 도착했다. 최초로 가마타고 나타난 새친구 등장에 모두 "상아 맞네"라고 반가워하며 배꼽을 잡았다. 이연수와 강문영, 김혜림은 친분이 있다면서 "여전히 예뻐, 갑자기 엣날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연수는 "만찢녀 느낌, 진짜 그대로다"면서 "옛날 CF찍으러 온 느낌, 우리 드라마도 같이 했는데 그때보고 못 봤다"고 했다. 식사 도중에도 멤버들은 "어릴 적 인형미모 그대로"라며 감탄, 김혜림은 "'여학생'이란 최고의 인기잡지가 있었다, 표지모델 이상아 얼굴 나왔을 때 여자인 나도 가서 샀다, 너무 인형같아 나녀불문 인기 많았다"며 원조 책받침 요정임을 인증했다.  
최민용은 "초등학생 때 이상아 책받침 있었다"며 찐팬을 고백, 최성국은 "책받침 여신과 밥먹고 있다니 남자들에게 센세이션이었다, 유행처럼 번졌던 광고"라 떠올리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이상아는 광고를 휩쓸었던 CF 재연을 부탁했고, 추억의 광고 퍼레이드를 본 멤버들은 "엊그제 같다"며 추억에 빠졌다. 
한편, 예고편에선 구정을 맞이해 전통놀이 369를 진행한 가운데, 새친구 이상아가 야반도주하며 도망가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여자 김도균이라 불리는 이유와 함께 그녀가 갑자기 짐을 싸고 숙소를 나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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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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