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가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서 호흡을 맞춘 권나라, 이이경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명수는 10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는 극 중 성이겸 역을 연기했다.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은 장원급제를 할 정도의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된 벌로 졸지에 암행어사로 발탁되고, 조선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을 해결했다.
김명수의 옆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었다. ‘다모’ 홍다인(권나라)과 ‘몸종’ 박춘삼(이이경)이 그 주인공이다. 성이겸, 홍다인, 박춘삼은 ‘어벤져스’처럼 특출난 능력이 있어 사건을 단숨에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냈다.
김명수는 “권나라와 호흡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친하다”라며 “권나라는 밝고 쾌활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박춘삼 역을 연기한 이이경과 케미도 너무 좋았다. 특히 연기 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덕분에 나도 같이 그 흐름에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권나라, 이이경 등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았기 때문에 어사단 케미도 최고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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