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종이의 집’에 캐스팅됐다.
10일 OSEN 취재 결과, 장윤주는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가제)에 나이로비 역으로 캐스팅됐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어 시리즈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초유의 인질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톱모델’로 이름을 알린 뒤 국내에서도 각종 예능 활동으로 활약한 장윤주는 연기자 변신에도 성공, 눈도장을 찍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에서 미스봉 역으로 활약하며 1341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 특히 최근에는 영화 ‘세자매’로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인상 깊은 연기로 ‘배우’ 장윤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윤주가 나이로비 역으로 합류하는 ‘종이의 집’에는 유지태, 전종서, 김윤진, 박해수,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첫 촬영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