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성장형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에서 풍부한 감정선으로 캐릭터를 표현, 첫 번째 사극 도전을 훈훈하게 마무리한 것.
‘암행어사’에서 조수민은 눈물 맺힌 눈망울로 아련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굳건한 신념을 가진 모습까지 ‘강순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눈물 연기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정확한 발음,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 그리고 대사의 강약 조절까지 섬세한 표현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또한 전작 ‘펜트하우스’의 민설아를 완벽히 지운 캐릭터 변신으로 차세대 ‘믿보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안정적인 연기와 단아한 미모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강단 있는 모습부터 애절한 멜로 케미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날 16회 방영 직후 조수민은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암행어사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르 불문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수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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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썸이엔티, 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