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윤기원 "시청률 선방해 기분 좋아, 큰 사고 없이 마쳐 다행"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10 10: 06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을 통해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인 윤기원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 탐관오리의 수족 ‘배비장’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윤기원이 “시청률에서 선방해 무엇보다 기분좋은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기원은 9일 종영한 KBS2 ‘암행어사’에서 탐관오리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 밑에서 백성을 착취하고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까지 위협하는 배무룡 예방비장 역할을 맡았다. ‘배비장’으로 불린 그는 냉혹한 악역이면서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때는 박쥐처럼 이리저리 붙어 다니는 교활함과 코믹함을 함께 갖춘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윤기원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시청률에서 선방해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코로나19로 종방연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작품”이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친한 동료가 생겨서, 변학수 역의 장원영과 행수군관 영의 정종우까지 세 명이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고 뒷얘기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큰 사고 없이 잘 끝나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KBS2 ‘암행어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윤기원은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허당 매력의 ‘어의’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행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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