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에피소드별 조회수가 100만뷰 안팎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인 ‘찐경규’가 온라인상에서 폭풍 화제를 모은 이경규 선행 스토리의 폭소만발 실제 상황을 공개한다.
카카오M이 10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하는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자신의 미담과 선행을 조작,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해 본격 ‘미담 주작 캠프’에 돌입한다.
지난주 이경규는 ‘악질’ 이미지 쇄신을 위해 모르모트PD와 제작진에게 자신의 미담을 샅샅이 찾으라며 ‘미담 제조 캠프’를 시작했으나, 너무나 소소한 미담만 이어져 황당해했다. 급기야 박명수, 윤정수 등 후배들에게서 미담 아닌 ‘괴담’이 쏟아져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펼쳐진 가운데, 미담 제조 캠프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배꼽 잡는 웃음을 안겨주며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기도.
이에 이경규는 미담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로 결심, ‘미담 주작단’을 결성해 규라인 멤버들을 소집한다. 훈훈한 비주얼로 이경규의 마음에 쏙 든 김요한부터 무려 20여년간 이경규와 함께한 규라인 ‘성골’ 이윤석, 지난 새해 덕담 자판기 에피소드에서 이경규에게 직접 규라인 인증서를 수여받은 김용명이 그 멤버. 본격 이경규 미담 조작에 돌입한 이들은, 할머니 분장을 한 김용명이 무거운 짐을 들고 길을 건널 때 이경규가 짐을 들어주는 모습을 찍어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작전을 세우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오합지졸’ 퍼레이드로 참을 수 없는 폭소를 선사한다.
할머니라기엔 너무나 건장한 김용명의 풍채와 이경규의 어색한 선행 연기, 이윤석의 밀착 취재 카메라 워킹 등은 네티즌 수사대의 날카로운 시선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할머니가 이경규 부축해주고 있는 거 아니냐” “미담 주작중이시니까 모른척 해줘” 등의 웃음 섞인 반응을 낳으며 댓글 수백 건이 달리기도. 김용명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다가오는 ‘찐 선행’ 시민이 등장하자 당황한 이경규가 재빨리 짐을 가로채기도 하는 등, 미담 주작 캠프 당일의 실제 상황들도 공개돼 배꼽 잡는 재미를 준다. 또한 미담을 퍼트리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은 김용명이 “이경규에게서 용돈으로 20억을 받았다”고 하더니 이경규가 ‘약골’ 이미지의 이윤석을 직접 업고 다니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상상 초월 설정과 ‘발연기’를 선보여 1초 뒤를 예측할 수 없는 재미로 보는 이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을 전할 예정.
특히 김요한은 적극적으로 이경규 미담 조작에 동참하면서도 의외의 허당미와 빈틈으로 자꾸만 허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길 전망. 이경규의 선행 영상을 찍던 김요한은 “역시 이경규 선배님”이라는 대사로 자신의 정체를 노출해 버리기도 하고, 팬들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갑작스레 이경규 칭찬 릴레이에 나서기도 해 팬들이 “옆에 누구 있냐” “경규 아저씨랑 뭐해?”라며 바로 눈치챘을 정도라고. 또한 라이브가 마무리된 후에는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는 실수로 이경규의 모습이 팬들에게 모두 노출돼, 난데없는 ‘급경규’ 사태가 기사화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규라인이 함께 미담 전파에 나선 가운데서도 시민들의 시선이 오로지 김요한의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부작용까지 일으킨다고 해, 예측불가 매력을 지닌 김요한의 ‘찐경규’ 나들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