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은서율이 Dramax 단막극 ‘사사건건 세포분열’(극본 임채윤, 이소영/연출 안성곤/제작 디디션엔터)에 1인5역 ‘썸녀’로 출연,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할 예정이다.
은서율의 소속사 시컴퍼니는 “배우 은서율이 10일 첫 방송을 앞둔 Dramax 새 단막극 ‘사사건건 세포분열’에서 ‘일인다역(썸녀)’을 맡아, 드라마 사상 최초라고 할 수 있는 1인5역에 도전해 연기력을 입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사건건 세포분열’은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져나가는 수많은 광고와 영상들처럼 허위 과장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진정한 자아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주연으로 함은정 박건일 한채경 등이 함께 출연한다.
극중 은서율은 보통 연극에서 쓰이는 ‘멀티’의 포맷을 드라마로 끌어온 캐릭터 ‘일인다역’을 맡는다. 한 사람이 이처럼 여러 명을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일로, 은서율은 17세 고등학생부터 20대 모델, 여주인공 도나(함은정 분)의 친구, 30대 미시, 작가, 40대 국밥집 주인 아줌마까지 소화하며 그야말로 ‘팔색조 맹활약’을 펼친다.
참신한 ‘일인다역’ 캐릭터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줄 은서율은 tvN ‘블랙독’,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KBS ‘미워도 사랑해’, ‘고백부부’, MBC ‘불어라 미풍아’, ‘가화만사성’, ‘장미빛 연인들’ 등의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한 실력파 여배우다.
은서율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오, 드라마에도 멀티 역할이 있었나?’ 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다”며 “연극을 했던 경험이 있었던 터라 당황하지는 않았고,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썸녀’ 역할을 처음 접한 소감을 전했다. 또 “10대부터 40대까지 연기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면서도, 아무나 못 해보는 경험이어서 준비하는 내내 열정을 다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은서율의 파격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사사건건 세포분열’은 2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Dramax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