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이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1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올 시즌을 준비 중인 구자욱은 10일 선물 꾸러미를 받았다.
'야잘잘 갓자욱 생일 조공 추진위원회'라고 밝힌 팬들은 오는 12일 구자욱의 29번째 생일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자욱 혼자 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손수레를 끌고 가서 가져올 만큼 양이 어마어마했다.
상자 안에는 커피 등 음료는 물론 샌드위치, 쿠키가 담겨 있었다. '21시즌 주인공은 너!' '경)자욱오신날(축' '21시즌 대박' 등 응원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동료들은 선물 꾸러미를 보며 "역시 갓자욱"이라며 부러워 했고 구자욱은 팬들 덕분에 어깨를 쫙 폈다.
구자욱은 "해마다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최고의 보답"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