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48kg 개미허리+탄탄 복근 자랑 “♥︎레이먼킴도 내 영향 받아 6kg 감량 성공”[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2.10 15: 26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내공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 김지우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탄탄한 명품 몸매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또한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메이크업부터 소녀 감성의 러블리한 메이크업까지 선보이며 평소 보지 못했던 또 다른 김지우의 매력을 담아냈다.
인터뷰를 통해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일상을 자주 공유하는 그는 “클수록 더욱 친구 같다. 매일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의 일상이다”라고 말하며 딸과의 유쾌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탄탄한 복근과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몸매로 화제를 모은 그녀에게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지 묻자 “예정되었던 공연이 취소되면서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확 쪘었다. 나이가 드니까 살찌니 무릎이나 고관절이 아프더라. 건강을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몸 비대칭이 심해서 재활로 먼저 시작했다”고 답했다. 
운동 후 달라진 게 있는지 묻자 “자신감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다. 앞으로 매년 보디 프로필을 찍을 계획이다. 지금은 운동을 쉬어서 지방이 많이 늘었다. 다시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운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어딘지 묻자 “탄력이다.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붙이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식단이 중요하다던 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편 레이먼 킴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지 묻자 “같이 하자고 해도 남편이 따로 한다. 서로 성향이 다르니 따로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도 남편이 내가 운동하는 걸 보고 조금씩 노력하면서 6kg까지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남편을 든든한 지원군이라 말하던 그는 “평소 남편이 요리, 육아 등 집안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부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요즘, 같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제의는 많이 들어오지만 안 나가고 있다. 우리에겐 아무렇지 않은 사소한 일이 시청자들에겐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어서 걱정됐다. 아이에게도 혹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봐 겁이 나기도 했다. 결혼 전엔 악플이 안 무서웠는데 아이가 있으니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 출연 중인 그는 “블랙 코미디 뮤지컬이다. 처음 딱 봤을 때 내용이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고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뮤지컬의 매력이 뭔지 묻자 “관객과 에너지를 주고받고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다”라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묻자 “친근한 역할부터 똑 부러진 역할까지 다양한 온도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잘 할 수 있는 역할이 들어온다면 조연, 카메오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뭔지 묻자 “’킹키부츠’와 ‘벤허’다. ‘킹키부츠’는 공연을 하면서 행복했었고 ‘벤허’는 슬프면서도 감동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다. 이 두 개의 작품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부 관리는 평소 어떻게 하는지 묻자 “오직 홈케어만 한다. 꼼꼼한 클렌징과 나에게 잘 맞는 기초 제품 찾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슬럼프가 찾아온 적 있는지 묻자 “매 순간이 슬럼프다. 슬럼프를 슬럼프라 느끼는 순간 진짜가 되더라. 새로운 걸 배우면서 나를 발전시키며 극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뭔지 묻자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이 비어있던 시간이 많았던 만큼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작품 속에서 편한 느낌을 주는 옆집 언니, 옆집 아줌마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롤모델인 전지현 선배님처럼 보면 범접할 수 없는 이미지지만 역할 속에선 너무 귀엽고 옆집 언니 같지 않나. 그런 친근함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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