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명품백 사려 20살 때부터 적금…자랑 NO, 오해 말길" ('혜성처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10 16: 50

배우 정혜성이 11년 동안 모아온 가방들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정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처럼’에는 “11년 동안 모아온 가방들 소개할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혜성은 “최애와 꼭 보여드리고 싶은 친구들을 골라서 소개해 주고 싶다”라며 그동안 모아온 가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혜성은 여행을 갈 때 꼭 가져가는 가방을 소개하며 “많이 들어가고 다 잘 어울리는 가방이다. 여행 갈 때 가방 무거우면 힘든데 이건 가볍다. 7~8년 전에 100만 원 주고 샀다”라며 한 명품 가방을 공개했다. 가방에 물건을 정리해서 넣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정혜성은 수납이 잘 되는 가방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유독 심플한 블랙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고가의 명품 가방 여러 개를 한 번에 소개하던 정혜성은 “오해하지 마라. 스무 살 때부터 열심히 모아서 (샀다). 적금도 넣고 11년 동안 모은 가방이다. 11년 모은 것치고는 (해당 브랜드는) 4개뿐이다. 기본템들이다”라고 그동안 명품 가방 구매를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왔다고 고백했다.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렵다는 한 명품 가방에 대해서는 “한 번을 제대로 메지 못한 가방들이다. 적금 부어 큰마음 먹고 샀다. 비싼 가방들이라서 기본색으로 사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 스크래치를 발견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정혜성은 자신이 가방 구매할 때 보는 기준으로 “유행을 안 타고 내가 10년, 20년, 30년 멜 수 있는 가방, 색이 무난해서 여기저기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은 가방, 가벼운 무게의 가방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혜성은 “중저가부터 명품 가방까지 몇 가지 선별해서 보여드렸다. 자랑하려고 콘텐츠를 만든 것 절대 아니다. 11년 기간 동안 열심히 모은 가방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혜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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