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 출연한 ‘1단계 탈락자’들이 모두 1단계를 통과했다.
10일 전파를 탄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절치부심해 돌아온 '1단계 탈락자' 특집으로 백지영, 김도균, 황보라, 혜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오늘 출연 멤버를 보고 걱정하는 백지영. 김용만은 “백지영씨 얼굴이 백지가 됐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지영씨가) 본인 MR 다 가져왔다. (일찍 떨어지면) 노래 게속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개그맨 박준형씨가 1단계에서 탈락했다가 홍삼이로 부활해서 우승을 했다”라고 말하며 출연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팀원 중에 믿을만한 사람이 누구냐는 말에 혜림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백지영은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혜림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나갔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황보라는 “우리팀의 에이스로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황보라는 “저는 100회 특집에 나와서 3단계까지 갔었다. 이 사람들이랑 급이 다르다”라고 출연진들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6단계까지 가보고싶다”라고 목표를 드러냈고, 6단계에 진출한 황보라는 하이텐션으로 엄청난 막춤을 선사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4단계까지만 생각했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를 내서 웃음을 자아냈다. 10단계까지 올라간 황보라는 “이왕 올라간거 꼭 우승하고싶다”라고 말했다.
김도균은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하겠다. 오늘 1단계에서 또 탈락하더라도 함정에 빠진 걸로 이해해달라”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자신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도균은 “기타 연주는 4단계에서 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용만은 “아니다 1단계 끝나고 바로 가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어 1단계를 맞힌 김도균은 쉬지 않는 손가락을 뽐내며 엄청난 연주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진들은 모두 박수갈채를 선사했다. 박명수는 “앵콜”을 외쳤고 이어 김도균은 “지난번에 했다가 편집당한 곡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단계를 통과한 김도균의 모습을 보고 백지영은 부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도균이 2단계를 푸는 중. 정답을 먼저 눈치 챈 백지영이 힌트를 주려고하자 박명수는 “안돼! 오랜만에 아는 거 나왔나보다”라고 호통을 쳐서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2층으로 진출한 김도균. 김용만은 “2층에 진출할 경우에 준비한 연주가 있다. 다른 악기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김도균은 리코더를 꺼냈다. “초등학교 때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리코더 은근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김도균은 리코더로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했고, 출연진들은 귀여운 리코더 연주에 처음엔 웃을 참지 못했다. 아름다운 고음에 백지영은 “좋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상했다. 엄청난 고음에 다들 놀랐다.
이에 럭키는 “인도가서 부르면 코브라100마리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고, 김용만은 “진정한 음악인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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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