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여신’
배우 김혜수가 올해도 ‘청룡의 상징이자 얼굴’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수는 지난 9일 열린 ‘청룡영화상’ MC로 나서 화려한 말솜씨와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또 김혜수는 10일 개인 SNS에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 피팅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MC로 첫 테이프를 끊은 김혜수는 이후 27회째 청룡영화상과 동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이 힘든 시기에도 우리 영화를 지켜내신 영화인들과 잊지 않고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치고 힘들 때 영화가 여러분 곁에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렸으면 한다. 하루빨리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맘껏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함께 매년 화려한 드레스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 ‘청룡의 여신’ 김혜수의 모습을 담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팬들의 환호속에 레드카펫에 선 또 다른 ‘청룡의 여신’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jpenws@osen.co.kr